18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국립민속박물관은 총전시면적 2천2백44평 규
모로 종전에 비해 크기가 3배로 늘어났으며 2만여점의 소장품을 전시하게
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나
뉘어 있는 데 상설전시실은 <>한민족생활사 <>생활문물과 생산민속 <>한국
인의 일생 및 사회제도를 주제로 한 3개관으로 구성됐다.

중앙홀에서 개관기념전으로 열리는 `한국의 건축문화 특별전''은 건축물
모형작업의 독보적 존재인 기흥성씨(55)의 문화재 모형작업 30년을 모은
다. 황룡사 9층탑 안압지 백제미륵사 근정전 올림픽 스타디움 등 기씨의
대표작들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