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전북산업대 입시에서 일부 인문계고교 출신 수험생들이
허위로 산업체근무경력서를 꾸며 부정 입학한 혐의를 잡고 10일 오후
학교측으로부터 입시관련 서류를 건네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91년 입시에서 인문고 출신이면서도 산업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처럼 허위경력서를 꾸며 가산점을 받아 부정합격한 것으
로 알려진 신모씨(20)등 2명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대학교직원들의 관련 여부에 대
해서도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