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차기대통령이 새정부 내각에 야당과 재야인사들을 포함시키는 거국
내각성격의 조각을 구상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은 새정부 각료가운데 2명정도를 민주당의원이나 민주당이
천거하는 인사로 기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천을 요청했으며 재야인사까
지도 각료기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10일 "김용태민자당총무가 오늘 국회에서 우리
당 이기택대표를 만나 김차기대통령의 뜻을 전했다"고 정하고 "내무 법무등
주요부처를 포함 2명의 장관후보를 추천해줄것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밝
혔다.
한편 김차기대통령은 새정부 국무총리에 호남출신인사를 기용하는게 바람
직하다는 구상아래 총리후보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