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0일 사건의 핵심인물인
조하희교무처장(53)과 전영윤교무과장(55)을 구속.수감한데 이어 금년도
전기대 입시때 이 대학에 부정합격한 11명의 명단을 확인,관련자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입시부정의 내역을 밝혀줄 OMR 카드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김부총장의 행적이 석연치 않은 점을 파악,김부총장을 참고인 형식으로
불러 <>92학년도후기입시를 앞두고 열렸던 대책회의 내용과 <>조무성총장의
외유중 93학년도 입시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조교무처장으로 부터
부정합격자 규모등을 보고 받았는지 여부 등을 중점추궁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