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행장 박 종대)은 9일 창립1백일을 맞아 4개의 신상품을
선보이는등 영업기반다지기에 총력을 경주.

새상품중 눈길을 끄는것은 노사평화연계대출제도,이제도는 지정된
업체에대해 기업이 필요한 운전및 시설자금뿐만아니라 그 기업의
근로자에게도 각종 자금을 대출해주는게 특징이다. 특히 운전자금을
지원할때는 예약된 기일에 예약된 금액을 대출해주는 "대출예약거래제도"를
적용키로했다. 또 근로자에게 대출할때는 기업체장이 추천만하면
자동대출되도록 편리성을 부여했다.

신상품으로는 "황금알저축통장"과 "부모님통장"이 눈에띈다.
황금알통장은 최고 73개월까지 거래할수있는 장기고수익상품이다.
부모님통장은 노후생활연금신탁을 변형한 부모님을 위한 자식들의
호도상품이다.

평화은행은 이밖에 여러개의 통장을 연결거래하는 "한가득통장"과
"복리식정기예금통장"도 함께 내놓아 백일잔치를 다양한상품으로 대신했다.

창립 1백일이 지나는동안 신설은행으로서 적지않은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평화은행은 이렇게 나름대로 자립기반을 다지고있다. 5일 현재 수신고는
3천1백37억원,여신은 9백29억원에 달했고 점포를 14개로 늘렸다.
박종대행장은 "영업실적에 만족하지않고 근로자를 위한 은행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상품이나 점포운영 서비스를 근로자위주로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영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