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위한 전문홍보대행사가 설립됐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올초부터 영업을 개시한 노보컴(대표
이현혜)이 바로 그 회사.

이 회사는 그동안 홍보와 기업이미지관리면에서 상대적으로 대기업보다
열세에 놓여있던 중소기업의 홍보를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것.

노보컴은 특히 품질과 가격면에서 별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건전한
기업문화가 제품선택의 잣대가 된다고 판단,기업이미지창출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보컴은 이를위해 기업의 성격과 필요에 따라 문화행사 스포츠행사
학술행사등을 기획 주관,대중과 호흡하는 중소기업이미지를 만들어 낼
계획.

이른바 홍보와 이벤트개념을 결합한 새로운 전략으로 중기의 "이미지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것.

이현혜사장은 "최근 중소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품질과
가격싸움에서의 열세가 주요인이지만 내세울만한 기업문화의 결여로 더욱
가시밭길로 가게된다"며 "능동적인 기업이미지를 창출해 중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밝힌다.

노보컴은 종업원 7명중 이사장을 비롯 5명이 여성들로 구성돼 있어
이채롭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