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호영 부장판사)는 8일 국가보안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대협 의장 태재준(23.서울대 총학생회장)씨에
게 징역4년.자격정지4년을 선고했다.

태씨는 지난해 1월 전대협 제6기 의장으로 선출된 뒤 각종 학내외 시위
를 주도하고 북한과 팩시밀리를 통해 서신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해 8월 구속기소돼 징역10년을 구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