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진출을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8일 이와관련 "유엔총회사무국이 지난해말 각
회원국들에대해 안보리개편에 대한 의견서를 오는 6월30일까지
사무총장에게 제출토록 통보했다"면서 "정부는 이 의견서에
안보리상임이사국을 늘려야한다는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임이사국수를 늘릴 경우 유엔에 대한 재정기여도등을
감안할때 일본이 포함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해 일본의 상임이사국진출을
지지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일본의 상임이사국진출문제와 관련 그동안 여러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국익과 다자외교의 차원에서 일본의 안보리상임이사국진출에 반대하고
나설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업무협의차 일시 귀국한 유종하주유엔대사는 "유엔내부에서
상임이사국수를 늘려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다가 비상임이사국인
일본의 유엔재정기여도가 12.5%로 상임이사국인 프랑스(6%)와 영국(5%)를
훨씬 상회하고 있어 일본의 상임이사국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었다.
한편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일본의 상임이사국진출지지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구체적 검토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하고
"유엔기구개편방향이 정해지면 검토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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