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는 지난해 세계 1백68개국에 28억2천8백만달러 45만6천대의
자동차를 수출한것으로 집계됐다.

6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만대이상 수출국은 10개국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호주 이란 영국 이탈리아 그리스 칠레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수출대상국 1백68개국중 1천대이상 수출된 나라는 51개국이다.

금액으로는 1억달러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나라가 4개국으로 미국 독일
캐나다 대만의 순이고 1천만달러이상의 수출대상국은 47개국이다.

자동차수출실적가운데 승용차는 42만3천대로 92.8% 24억9천2백만달러로
88.1%의 비중을 나타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28만2천5백대 17억6천2백86만달러의 수출로
자동차전체수출에서 물량으로 61.9%,금액으로 62.3%를 차지했다.

기아는 10만3천대 5억1천2백71만달러,대우자동차는 5만4천6백대
3억7천4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자동차는 1억3천4백만달러,쌍용은 3천1백만달러,대우조선은
1천2백83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업체별 수출1위시장은 현대 서유럽,기아 북미,대우 중동으로 나타나
업체별 수출전략이 다른 가운데 시장다변화가 진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는 중동,쌍용은 아시아시장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