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국교사추진위원회''(약칭
전추위/위원장 김종연)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6가 전국교
직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 전교조 지도부를 지지하고 전교조 및 전추위 관련 해직교사들
의 복직을 위해 오는 8일부터 전국 14개 전추위 시-도 지부장들이 동
조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추위는 회견에서 ▲정부와 대통령 당선자는 2월내에 해직교사에 대
한 사면-복권조치를 전면적으로 단행, 이들이 새학기부터 교단에 설수
있도록 행정적 조치를 완료할 것 ▲교육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추
위와 교사선언 관련자들에 대한 모든 징계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기존에
내려진 징계를 철회할 것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