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사상자를 낸 한국철강 마산공장 폭발사고로 중화상을 입고 병원
으로 후송됐던 이 회사 공무부 직원 6명중 최정인씨(34.대리.창원시 반
림동 현대 APT 210동)가 5일 오전 10시45분께 부산시 백병원에서 숨지는
등 3명이 더 숨져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생존자 3명중에도 온몸에 3도의 중화상을 입고 부산 동아대 부
속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이차식씨(48.계장.창원시 소계동)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채 사경을 헤매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창원지방노동사무소는 이사고와 관련, 이 회사 환경안전관리과장
강철수씨(43)등 안전사고 관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목격자를 중심으로 사고경위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