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월15일로 예정된 한국산 D램 반도체 최종덤핑판정과 관
련,미 AMD사의 영향력행사를 우려해,교환기용 슬릭반도체의 생산을 중
단키로 최종결정,삼성과 ADM간의 레이아웃 복제시비가 일단락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AMD측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한국통신에도 자사 슬릭의 인증보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MD사는 그동안 교환기 가입자보드의 핵심반도체인 슬릭과 관련,삼
성이 회로배치설계(레이아웃)를 침해했다고 주장,향후5년간 생산을 중
단할 것을 요구해왔다.
삼성측은 "AMD사의 레이아웃을 침해하지는 않았으나 양사간의 관계
를 원만하게 이끌기 위해 생산중단결정을 내린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