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초 상승세로 출발한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4일 주식시장은 정부의 경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오름세로 출발
했으나 전날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금융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쏟아
지면서 하락세로 꺾였다.
그러나 일반투자가들이 중소형주에 `사자'' 주문을 내면서 반등을 시도, 종
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 오른 6백81.42로 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외국인투자가들의 집중 매수로 장세를 주도한 한전등 국민주는 이날
도 투자가들의 사자주문이 쇄도, 흔들림 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큰폭의 상승세를 보인 금융주의 경우 증권주에 잇단 경계매물이 출회
내림세를 보였다.
증시의 조심스러운 반등세를 반영, 거래량은 2천7만주를 웃돌았다.
이시간현재 오른종목은 3백83개 내린종목은 2백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