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의 CD(양도성예금증서)매매중개가 활기를 띠고있다.

3일 증권업계에따르면 10대증권사의 CD매매중개실적은 지난달 모두
2조5천9백21억원규모로 전월보다 1조94억원(63%)어치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로는 지난달 대신증권의 매매중개실적이 5천6백99억원어치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동양증권이 4천3백68억원어치를 기록했고 나머지
증권사들은 3천억원미만의 매매중개실적을 나타냈다.

10대증권사의 CD영업실적은 작년11월의 가짜CD파문으로 2개월간 2조원
규모에도 미달하는 저조한 매매중개실적을 보이다 금년들어 급증세로
돌아섰는데 은행권의 CD발행이 늘어나고있고 통일규격양식 CD발행으로
CD매매에대한 일반인들의 불신감이 거의 해소된 것이 CD유통물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