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이 베트남 대외무역은행과 합작으로 호치민시에 설립한 국내최
초의 한.베트남 합작은행인 퍼스트비나은행이 3일 현지에서 개점식을 갖
고 영업을 시작했다.
박기진제일은행장과 카오시 키엠베트남 중앙은행총재 등 한.베트남관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진 퍼스트비나은행은 베트남내
각종 프로젝트금융 운영자금지원 무역금융 송급업무 및 현지통화 여수신
업무 등을 취급한다.
제일은행측은 "합작은행 설립을 계기로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62개 한
국업체는 물론 향후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의 영업활동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