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전대표의 비서출신그룹이 주도하는 한국정책개발연구회(한정회)
가 3일 오후 시내 마포구 도화동 삼창플라자빌딩에 있는 사무실에서 개
소식을 갖고 출범을 공식 선언한다.
권노갑 한광옥의원등이 주도하는 이 모임엔 현역의원 44명과 원외지
구당위원장 50여명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발족과 함께 당내
최대계보로 부상할 것이 확실하다.

이에 앞서 한정회는 2일오후 서교호텔에서 발기인모임을 갖고 정관을
확정하고 현역의원 참여명단을 발표했다.
한정회는 이사장에 허경만국회부의장, 회장에 이우정의원, 부회장에
김말용 손세일 안동선 최낙도 홍사덕 김태식의원을 추대하고 사무총장
에 이경배전김대표비서실차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