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공제기금이 결제해주는 부도어음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
기금에서 탈퇴하는 업체도 증가하고 있다.
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중소기업공제기금
이 부도어음을 받고 내준 1호대출은 모두 2백16억원으로 전년의 82억원에
비해 거의 3배정도로 늘어났고 대출건수도 2백66건에서 5백54건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 장기어음에 대해 결제해준 2호대출은 2천9백6억원으로 전년의 2천6
백96억원에 비해 7.8%가 늘어났으며 대출받은 업체도 1만3천1백10사에서
1만3천9백50개 8백40개업체가 증가했다.
중소기업들의 외상매출금을 미리 대출해주는 3호대출도 작년에 모두
27억원으로 적년의 13억원에 비해 2배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자금을 받은
업체도 38.7%가 증가한 1백54개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