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민주.국민등 3당총무들은 1일 비공식접촉을 갖고 2월9일 소집되
는 임시국회의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민자당의 김용태 민주당의 이철 국민당의 김정남총무는 이날 접촉에서
임시국회회기 및 운영일정등에 대한 절충을 벌일 예정이나 3당간 입장차
이가 커 절충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회기와 관련,민자당은 대통령취임식후 새정부의 총리인준까지만 처리할
수 있도록 20일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국민당은 30일을 요구하고 있
다. 또 임시국회의 운영에 있어서도 민주.국민당은 본회의 정당대표 연설
과 대정부질문 및 상임위활동을 모두 허용,국가보안법.안기부법등 비민주
법률개폐와 용공음해시비및 부산기관장모임사건을 비롯한 대선사범수사 불
균형문제,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등을 다루자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