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동안 주가가 34%(3천2백원)나 뛰어올랐다.

지난20일 상장된 종목으로 상장이후 상한가 행진을 거둡해왔다.

공모가가 6천5백원이었던 주식이 지난주말현재 1만2천6백원까지
치솟아있고 그나마 매물이 부족해 상한가잔량이 연일 수북하게 쌓이는등
폭발적인 매수세를 형성했다.

이같은 "사자"주문 폭주로 지난27일부터는 전산매매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처럼 이종목이 증시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것은
신규상자종목으로 다른 유사업체와 비교해 주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 증권가에 팽배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부품업종주식의 시세가 1만6천~1만7천원선으로 형성되고 있는 점에
미뤄봐 이 종목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다.

또 데이콤주상장등이 여파로 신규상장 종목들이 최근들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점도 간접적인 호재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지난 일주일동안 주가가 15.5%(1천8백만원)하락했다.

지난주중 하루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내림세를 지속해 주말에는
단기지지선 역할을 해온 1만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거래량은 지난주중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종목이 하락세를 보인데대한 뚜렷한 악재는 가시화되지 않았다.

증권전문가들은 전전주에 급상승세를 나타낸데따른 자율반락정도로
간주하고있다.

증권회사 객장에서 92사업연도의 실적이 악화돼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았으나 주가하락세를 뒤쫓아 나온 것에 불과하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끌지못했다.

지난27일 미국이 철강수입품에 취한 반덤핑예비판정의 영향으로
철강업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낸 것과 관련해 심리적인 효과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이 철강업체는 이번의 반덤핑예비판정 파급효과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