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4대 총선에서 민자당 나웅배의원에게 재검표끝에 2백85표차이로
석패했던 민주당 영등포을지구당위원장 김민석씨(30)가 오는3월6일 KBS
라디오에서 `세계의 유행음악''을 진행하는 아나운서 김자영씨(29)와 여
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화촉을 밝힌다.
방송인 출신인 김동윤씨(65)의 차녀인 아나운서 김씨는 서울대 영문
학과를 졸업한후 KBS에 들어갔다.
김씨는 김동익정무제1장관의 친조카이기도 하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김씨는 자신의 신부가 될 아나운서 김씨에
대해 "포용력있고 지혜로운 여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