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개최중인 세계적인 농산물박람회 `녹색주간''에서 한국산 과
일류와 인삼제품, 선인장분재등이 독일소비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시작된 베를린 녹색주간에 한국은 인삼수출공사, 전통가공식
품협회 등 16개 업체에서 사과.배 등 과일과 과일주스, 홍삼제품, 효소
식품, 영지버섯 등 40여개 품목을 출품.전시했는데 과일류 3톤, 접목선
인장 8천본 등 전시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범판매품이 박람회 초반 며칠
만에 완전 매진되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 1백50평 규모의 한국전시관 안에 마련된 시음 코너에도 한잔에 2마
르크(1천원)씩 받는 인삼주와 홍삼드링크 등을 마시려는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는데 현지 언론들도 한국관을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인기있는 전
시관 중 하나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