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무숙씨 별세...어제 오후 서울대병원

입력1993.01.31 수정1993.01.31

소설가 한무숙씨가 30일 오후 2시40분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중 7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인은 1948년 `국제신보'' 현상모집에 소설 `역사는
흐른다''가 당선된뒤 문단에 들어와 45년동안의 작가생활을 통해 `만남''
`생인손'' `빛의 계단'' 등 대표작을 남겼다. 30일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에 의해 93년도 노벨문학상 후보로 선정 추천된 한말숙씨는 고인의 친
동생이다. 빈소는 명동성당 영안실에서 마련됐다.

발인 2일 오전 8시반.775-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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