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색상과 실제색상이 달라 바이어들로부터 걸핏하면 클레임을 당하
는등 국내제품 경쟁력강화의 주요걸림돌로 작용돼왔던 색채관련분야가
신종비즈니스로 등장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색채관련기기와 색견본발행업체인 칼라카즈
코리아를 비롯, 염색업체인 협진, KBS색채연구소등이 이 분야에서 활약
하고 있고, 도료.플래스틱업계 등에서도 색채산업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분야는 사회발달과 더불어 날로 높아가는 소비자들의 색채감각
과 이에 따라 증대되는 색채선택욕구에 부응, 참여업체가 앞으로 더욱 늘
어날 전망이다.말하자면 국내에서도 황금빛의 자동차와 청옥색의 속옷소
비자들의 구미에 맞게 색을 고를 수 있는 가전제품 등을 손쉽게 구할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