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사채수익률은 연 10%대까지 하락하고 경기회복과 저금리로 주식시
장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NRI)는 ''글로벌투자'' 1월호의 "한국증권시장
전망"을 통해 상장기업의 주요 자금조달원이 되고 있는 한국의 회사채수익
률은 지난91년 10월 연 19%를 정점으로 92년 12월에는 연 13%로 하향추세
를 지속하고 있으며 93년에는 1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금리 1%인하는 1년6개월후에 0.5%의 국민총생산 증가효과를 가져온다
고 분석하고 올해 한국경제는 재고정리 진전,저금리와 공공투자확대,완만한
내수경기회복 등으로 6.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물가는 최근
금리하향안정화가 인플레를 개선시키고 있으며 93년도에도 내수경기 회복은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93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5%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노무라연구소는 또 최근 한국주식시장은 김영삼후보의 대통령당선으로 분
위기가 호전됐으나 선거전에 대거 주식을 매입한 기관투자가들이 매물을 내
놓고 있다면서 올해 한국증시는 경기회복,저금리등이 원동력이 되어 상승세
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3월에 12월결산법인의 영업실적이 발표된다 해도
현재 수준에서 큰 폭의 주가하락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