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29일 창원공장안에 6천마력짜리이상 대형 엔진용 크랭크
샤프트 전용공장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91년 10월부터 건설한 건평 1천1백평규모의 대형 엔진용
크랭크샤프트 생산공장을 이날 준공,디젤엔진분야에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중공업은 그동안 엔진생산과정에서 크랭크샤프트는 일본등으로부터
수입해왔지만 이번 전용공장준공으로 연간 1백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중공업은 앞으로 세계 양대 대형엔진타입인 B&W와 슐처타입에
들어가는 크랭크샤프트를 모형단조방식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한국중공업은 지난83년 엔진사업에 참여한후 지금까지 1백30대
2백70만마력상당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