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9일 지방자치제 실시에 맞춰 올해부터 30억원 이하의 내자물
품 구매는 지방지청에서 집행하기로 했다.
또 비축물품을 중소기업에 빌려준 뒤 돌려받을 때 중소기업의 희망에
따라 현금 또는 현물로 선택해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대여상환제도를 도
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정부구매물자에 대해서도 원산지 증명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 조달사업규모는 8조5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54.7%는 중소기업을 대
상으로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