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기택대표는 27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93년을 민주개혁과 변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의 한해"로 선언하는등 개
혁을 강조.
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영삼차기정권이 수구기득권세력들로
포위되다시피해 많은 국민들이 과연 개혁을 할수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
인 시각을 갖고 있다"며 "개혁을 회피하고 과거로 돌아가려는 시도가
엿보일때 우리당은 가차없이 비판, 대항해 나가겠다"고 다짐.
이대표는 회견문 낭독후 가진 일문일답에서 내각제개헌문제와 중대선
거구로의 개편방안등에 대해 "당내의 전당대회준비위에서 그 필요성을
검토하도록 하겠으나 아직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