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부부는 지난해 미업계에 의해 덤핑혐의로 제소된 한국산 핫코일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후판등 21개국 수입철강재에 대해 현지시간으로
27일낮 12시(한국시간 28일 새벽2시)덤핑마진율을 예비판정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지난해 6월말 미업계가 반덤핑및
상계관세 부과대상으로 제소한 한국 일본 브라질 벨기에 영국등 21개국
84건에 대해 미업계의 의견을 토대로 덤핑예비마진율을 결정,이날
발표한다.

이와관련,국내 철강업계는 미업계가 외국산철강재의 국내진입봉쇄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제소당시 주장했던 마진율에 가까운 고율로 부과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소된 한국산 철강재 4개품목은 모두 주요대미수출품목으로 지난해
1~11월중 철강재 대미수출실적 6억9천만달러가운데 60%인 3억9천만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는 마진율이 5%를 넘으면 해당품목의 대미수출이 사실상 중단돼
전체대미철강재수출이 절반이상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있다.

이에앞서 미상무부는 지난해 11월30일 한국산 핫코일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후판에 대해 각각 5.51~2.93%의 상계관세를 예비판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