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가 16층이상으로 고층화될 전망이다.
2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화정지구에서 1만1천8백40가구의 아파
트를 분양할 28개 업체는 고도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당초 15층이하로 설
계됐던 아파트를 16층이상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화정지구가 일산신도시와는 달리 별도의 도시설계가 마
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건축심의과정에서 전체 도시경관을 고려해 16층
이상 아파트건축도 허용하되 용적률을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 아파트 가
구수의 증가를 허용치 않을 계획이다.
이곳의 아파트분양은 오는 4월경 토지사용이 가능해 올 상반기중 시작
될것으로 보이는데 땅값이 분당.일산지역보다 평당 20만원이상 비싼데다
16층이상 고층으로 건축될 경우 분양가격은 신도시보다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