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중인 아산 군장(군
산-장항) 광양등 3개 임해공단과 인근 도시를 포괄하는 광역종합개발계
획을 연내에 수립하기로 했다.

또 이달중에 아파트 표준건축비가 한자리수내에서 인상된다.

건설부가 21일 청와대에 서면보고한 `국정 마무리 및 93년 주요업무계
획''에 따르면 아산 군산 장항 광양에 수도권의 산업을 이전하거나 신규
산업을 유인할 수 있는 대규모 임해공단을 조성하고 인근도시를 연결하
는 광역경제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또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대도시의 금융정보유통 교육 문
화등의 중추기능을 강화, 수도권기능의 일부를 흡수토록 하는 방안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건설부 또 이 보고를 통해 아파트 건설업계에서 건설부고시 건축비를 대
폭 인상하거나 분양가 자율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분양가를 자율화할 경우
주택가격의 안정기조가 깨질 우려가 있어 이달중 표준건축비를 적정수준
으로 인상, 분양가규제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