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해외주식예탁증서(DR)의 조건을 바꿔 오는2월중 발행키로
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해외DR발행에 필요한 신주를 당초
우선주에서 보통주로 바꾸는등 발행조건을 변경해 오는2월에 발행키로
했다.

또 발행방법은 유로시장에서 공모발행외에 미국시장에서의 사모발행을
추가하기로 하고 일본의 다이와증권과 동서증권 뉴욕현지법인등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솔제지의 DR발행계획이 이처럼 바뀐것은 해외주간사를 맡은 영국의
자딘플레밍사가 우선주의 유동성문제등을 들어 발행조건의 수정을 요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