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0일 금년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20% 늘어난 7천2백억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삼성전기는 이를위해 지금까지의 가정용 부품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첨단전자부품 생산을 강화하고 직수출 물량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올상반기중 지난해 개발을 끝낸 HDTV용 핵심부품의 생산에
착수하고 초소형위성지구국(VSAT)및 CATV관련 시스템 부품생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5인치 이상 대형컬러TV용 편향코일 생산을 전년대비 15% 늘리고
MLB(다층인쇄회로기판)MCC(적층 세라믹 콘덴서)등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
생산도 늘려 나가기로 했다.

또 직수출 규모를 전년대비 35% 증가한 2억3천만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포르투갈 중국등에 있는 현지공장의 생산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