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팀이 국제쇼트트랙 국가대항전에서 우승했다.
한국은 18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레시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1,00
0m 5개조 경기 가운데 4개조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전 종목서 강세를 보이
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한국은 3,000m 경기에서 김기훈(조흥은행)과 송재근(단국대)이 각각 우
승을 차지했다.
남자 1,000m 경기에서는 이준호(단국대) 등 4명이 1.2.3.5조에서 각
각 1위로 골인하고 500m 2조 경기에서도 이성욱(경신고)이 1위로 골인했
다.
한편 여자팀은 500m 3조에서 김양희(정화여중)가, 3,000m 1조에서 전이
경(배화여고)이 각각 우승해 캐나다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