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경승용차의 세금을 내리는 등 수송에너지 절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14일 동자부가 마련한 에너지 수요관리강화대책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
고 있는 수송부문의 에너지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티코 등 배기량 800cc
이하의 경승용차에 대해 값이 휘발유의 3분의1 수준인 액화석유가스(LPG)
의 사용을 허용하고 고속도로 등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깎아주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동자부는 현재 승용차에 한해서 실시중인 연비표시제를 지프와 승용 겸
용 화물차에 확대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자부는 또 자가용 함께타기운동과 자가용 10부제를 계속 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