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천기)에 거주하고있는 재일동포 1세들을 중심으로 일본내에
처음으로 "코리아타운"건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은 작년5월
모스크바 한인촌 건설소식에 이은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일본내에
중국교포들은 고작 5만명 정도이지만 "차이나타운"은 3개나 되는데 비해
70만명의 재일동포를 위한 코리아타운이 전무하다는 것은 재일동포나
우리국민들의 민족적 자긍심차원에 비추어 보아도 안될 말이다.

다시한번 일본내 한인타운건설추진을 환영하며 이의 신속하고 차질없는
계획추진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또한 재일동포들의 아낌없는
노력을 당부하며 우리정부에서도 이의 계획추진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희수(서울마포구성산2동시영연립58동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