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에너지소비절약을 촉진하기위해 올해 에너지 이용합리화기금
지원규모를 지난해 85억원에서 2백10억원으로 확대하는한편 경승용차에대한
LPG(액화천연가스)사용허용과 고속도로통행료할인을 추진키로 했다.

동력자원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93년 에너지
수요관리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서 동자부는 수송부문의 에너지절감을 유도하기위해
경승용차에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승용겸 화물차 지프차등 모든
승용차류에대해 연비표시제를 확대적용키로 했다.

국내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에너지절감을
위해서는 <>에너지저소비형산업구조 촉진 <>에너지절약시설자금
5천억원지원 <>1백개 핵심절약기술개발등을 적극 추진해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연간 4백만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건물이 전년동기보다
10%이상 전기를 아꼈을 경우에는 전기료를 감면해주고 목욕탕 수영장등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제정,보급하기로 했다.

동자부는 이밖에 대규모공공사업수행시 에너지사용계획협의제도를 통한
절약형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전자식안정기등 에너지절약형기기의 보급도
대폭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