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첫해외원정에 나선 주택은행이 제7회 방글라데시 대통령골드컵
국제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주택은행은 12일(현지시간)다카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체크(태트란 프레포스팀)를 4-1로
대파,2승1패의 전적으로 준결승에 올라 폴란드(프로니아 바르샤바팀)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주택은행은 예선 첫경기에서 루마니아(프로에스티팀)를 2-0으로 제압하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홈그라운드의 방글라데시 B팀에 0-1로 패했었다.

한편 A조에서는 폴란드와 함께 러시아(크릴리아 소베토트팀)가 4강에
진출해 루마니아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주택은행은 폴란드를 물리칠 경우 오는 16일 오후 러시아-루마니아전의
승자와 대회패권을 다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