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송조합연합회는 오는20일부터 시내일반버스는 3백원(현행2백10원)
좌석버스는 6백원(현행5백원)으로 요금을 올려받기로 했다.

6대도시 시.도지부 조합장들은 최근 모임을갖고 지난연말로 기대했던
정부의 요금조정이 무산되고 올들어서도 명확한 요금인상시기와 인상률을
밝히지않고 있는 상황에서 1월말로 임금협약이 만료돼 노사분규로 인한
파업등을 피하기위해 이같이 결의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버스업계 노사임금협상은 그동안 두차례 협상에서
노조측은 임금 40.8%인상,상여금 연4백50%에서 6백%로 인상,격주5일
근무등을 요구하고 있다.

버스업계는 지난해10월 원가보전을 위해 시내 일반버스요금은
3백20원,좌석버스는 7백40원으로 올려 줄 것을 교통부에 요구했으며
교통부는 경제기획원과 일반버스 2백60원,좌석버스 6백60원 인상안을 놓고
협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