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가가 1만원안팎인 저가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2만~3만원대
의 중가주비중이 크게 늘고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저가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져 주가가 1만원미만인 저가주의
비중은 12일현재 18.4%로 지난연말때보다 1.9%포인트 줄어든반면 주가가
2만원이상~4만원미만인 중가주의 비중은 21.3%로 지난연말에 비해
1.9%포인트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로는 5천원이상~1만원미만인 종목들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져
전체종목수에 대한 비중이 12.5%로 지난연말보다 2.8%포인트나 감소했으며
1만원이상~2만원미만의 비중도 57.6%로 지난연말보다 0.4%포인트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2만원이상~3만원미만의 가격권에 속하는 종목들의 비중은
18.6%로 올들어 1.0%포인트 증가했으며 3만원이상~4만원미만의 비중도
2.7%에 달해 연말보다 0.9%포인트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