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기계식 교환시설이 오는 8월말까지 모두 철거돼 전화시설
이 1백% 전자화된다.
한국통신전남사업본부의 93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북광주.남광주.송정
전화국등 관내 6만2백회선의 기계식교환시설을 오는 8월까지 전자식교환기
로 교체,지난 82년 서광주전화국에 2만회선 용량의 전자교환기가 처음으로
설치된 이래 11년만에 모든 교환시설의 전자화를 완료하게 된다.
전화교환시설이 전자화됨으로써 그동안 국제자동전화, 무선호출, 각종 부
과서비스 등을 받지 못했던 기계식 가입자의 불편이 해소된 셈이다.
이에 따라 송정전화국 관내 92국이 1월29일 0시부터 944국으로 변경되며 9
월말까지 북광주전화국의 55국이 511.512국으로, 남광주전화국의 66.68국
이 651~653국으로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