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쇼트트랙 빙상 모지수(25.쌍방울)가 11일 선수생활 은퇴를
전격선언했다.
지난해 2월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모지
수는 이날 `연맹의 독선적인 운영과 허리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에 한계
를 느낀다''는 이유로 대표팀 사의표명과 함께 건강진단서를 연맹에 제출
했으며 자신의 소속팀인 쌍방울에도 조만간 사표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