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쇼트트랙 빙상 모지수(25.쌍방울)가 11일 선수생활 은퇴를 전격선언했다. 지난해 2월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모지 수는 이날 `연맹의 독선적인 운영과 허리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에 한계 를 느낀다''는 이유로 대표팀 사의표명과 함께 건강진단서를 연맹에 제출 했으며 자신의 소속팀인 쌍방울에도 조만간 사표를 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온라인 선물하기 플랫폼 ‘신백선물관’ 오픈 1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일주일 간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신세계백화점이 선정한 특별한 선물을 제안해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은 작년 4월 기존 SSG닷컴 선물하기 서비스 중 백화점 상품만 모은 특별 페이지 ‘신백선물관’을 열었다. 신세계 바이어들이 고른 베스트 상품을 소개하고, 상황별 선물 큐레이션과 품격있는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신백선물관은 올해 월 평균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21% 늘고, 평균 주문 금액은 31%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0만원 이상 선물의 주문 건수와 주문 금액은 각각 51%, 52% 증가했다. 신백선물관만이 가진 강점인 럭셔리 선물이 특히 인기가 있다.신백선물관은 온라인 선물하기의 고급화를 선도해왔다. 최근 신백선물관 베스트 셀러 순위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럭셔리 화장품이 차지하고 있다. 프리미엄 뷰티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품권(기프티콘)이나 비타민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타 선물하기 플랫폼과 다른 점이다.신백선물관 촐시에 앞서 진행했던 이용고객 설문에서 상당수 이용자가 ‘평소 SNS 선물하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특별히 마음과 정성을 담아 성의를 표현해야 하는 경우 신세계백화점몰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신백선물관은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네 가지 상황별 선물을 제안하고 있다. 먼저 ‘백화점의 품격’을 담은 명품과 뷰티 아이템을 추천하고 ‘나를 위
롯데마트·슈퍼는 창립 기념으로 ‘THE(더) 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핵심은 ‘공구핫딜’ 상품이다. 100여개 제품을 골라 공구핫딜로 판매 중이다. 공구핫딜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협력사와 함께 기획한 ‘가성비 브랜드’다. 공구핫딜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컸던 상품의 용량을 대폭 늘리거나 가격을 20% 이상 낮춘 것이 특징이다.공구핫딜 상품은 출시 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출시일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00여개의 공구핫딜 상품 중 70개의 상품이 해당 상품군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공구핫딜 호두(1㎏)’는 상품군 내 매출 구성비가 약 40%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공구핫딜 상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 시 가성비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 쇼핑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이번 공구핫딜 상품은 즉석밥, 견과류, 휴지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CJ 작은햇반(130g*10입)’을 825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기존 상품인 ‘CJ 작은햇반(130G*6입)’이 적게 먹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파악, 나들이 시즌에 맞춰 10입 대용량 규격으로 제작해 1입 가격을 기존 대비 30% 이상 낮췄다.‘공구핫딜 호두(1kg)’는 샐러드나 요거트, 디저트 등 건강식에 많이 활용되는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으로 준비한 단독 기획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 450g 용량의 유사 상품보다 2배 이상 많고 가격은 9990원으로 동일해 가성비 메리트를 극대화했다. 또 ‘나무야 벚꽃에디션 3겹 화장지(30m*30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은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출시 3달 만에 예약 건이 1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월 론칭한 외국인 전용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는 클룩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이 전국 고속버스 노선 및 시간표,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시 첫 달인 1월 대비 3월 한 달간 예약 수는 14배 가까이 증가했고, 4월 셋째 주에 이미 3월 예약 건을 120% 달성했다.클룩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유럽으로 나타났다. 미국, 싱가포르, 일본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이용객 중 11%가량은 한국 현지에서 고속버스를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이 많이 찾는 인기 지역은 ▲서울~부산 ▲서울~속초 ▲서울~경주 왕복 노선이었다. 속초는 기차 직통 노선이 없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기 노선 외에도 논산 연무대, 진도, 완도, 울산, 목포, 포항 등 다양한 목적지의 예약이 이뤄졌다. 논산 연무대의 경우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남자 연예인들의 입대에 관심이 있는 팬들의 방문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서비스 이용자 2명 중 1명은 출발일로부터 3일 이내 승차권을 예매했다. 그중에서도 출발 하루 전 예약 비율(19.8%)이 가장 높았다. 고속버스 등급별로는 우등(53%) 예약이 가장 많았고 일반(28%), 프리미엄(19%)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어려움 없이 한국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고속버스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기쁘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