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수서개발지구에 입주했거나 앞으로 입주할 2만5백여가구의
인문고 진학자녀 대부분이 8학군 거주연한규정에 따라 통학시간이 1시간
30여분 이상인 강북지역 학교로 배정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
상된다.

특히 수서단지내에 신설될 수서고교에도 거주연한에 따라 입주민자녀들
이 입주할 수 없게 돼 더욱 말썽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6일 수서지역 입주 또는 입주예정인 인문고 진학예정자
중 8학군 거주연한 기준에 미달하는 학생들을 강북의 3학군에 전원 배정
키로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