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의류상가들의 체인점사업이 활기를 띠고있다.

5일 관련시장등에 따르면 남대문시장의 빅게이트상가를 시작으로 도입된
재래시장의 지방체인점사업이 급속히 확산,노바 라바리떼 상가등의
체인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있다.

또 올해부터는 인근의 기존캐주얼의류상가인 페인트타운과 곧 개장될
여성시대도 체인점사업을 시작할 계획이어서 재래시장 옷의 브랜드화가
가속화되고있다.

이같이 재래시장의 도매상가들이 체인점사업을 강화하는것은 고정적인
판매선을 확보,불경기에도 안정적인 상가운영을 할수있는 이점이
있기때문이다.

최근에는 운영방식도 기존의 체인점형태에서 발전,계약상가제품만을
판매하는 대리점형식으로 영업망을 구축하고있다.

대표적인 예로 빅게이트상가의 경우 체인점과 별도로 지난해초 남성캐주얼
빅벨사업을 시작,현재 전국에 14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중이다.

빅벨사업부는 연내 100여개의 대리점을 추가개설,내셔널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초 대리점사업을 시작한 노바상가도 현재 73개의 전국대리점을
연내에 300개소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