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4일 지법원장과 고등법원 부장판사등 차관급 고위법관을 대상으
로 ''고급관리자 연수과정''을 마련, 올해부터 교양위주의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지금까지 초임법관과 중견법관 대상의 연수과정은 실시돼 왔으나 법원장급
고위법관 대상의 연수제도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이 연수과정에는 법관경력 20년이상인 전국의 지법원장
14명과 고등법원 부장판사 67명이 매년 20-30명씩 참가, 3년마다 지속적인
재교육을 받게된다.

대법원은 이에따라 오는 3월께 3-4일의 연수기간을 마련, 차관급 고위법관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양과목 위주의 첫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