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합격자를 발표하는 서울대의 학과별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5~10점가량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한 관계자는 3일 "입시사정 결과, 합격선 상승폭은 다른 대학이 밝
힌 전년대비 상승폭 10~15점보다 다소 낮은 5~10점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인문계열의 법학, 경제, 정치학과와 자연계열의 의예, 물리,전기.
전자.제어계측공학군등 인기학과의 커트라인은 3백20점이상,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는 3백점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3백점이상의 고득점자는 지난해 합격자의 84%보다 훨씬 많은 90%이상,
3백점이상의 고득점 탈락자는 지난해의 2천5백95명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
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