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1월1일부터 정부기관이 구입하는 냉장고 에어컨 형광등 백열
전구등 4개품목에대해 저가낙찰제대신 가격과 에너지비용을 동시에 고려
하는 종합낙찰제를 적용키로 했다.

29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는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들이
그동안 단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정부구매물품 대상에서 제외되어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동자부는 종합낙찰제의 채택으로 앞으로 생산업체들의 고효율제품
개발경쟁이 보다 가속화될수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단계적으로 종합낙찰제
대상품목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