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
나 수익성은 제조비용부담과 외부차입금증가로 인해 크게 악화된 것으
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협중앙회가 전국 5인이상 4천4백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
으로 실시한 `91년 중소기업경영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증가율은
자금난 생산직인력난등 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 90년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16%의 비교적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소제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순이익률은 비교적
높은 매출신장세에 불구하고 제조원가 및 판매관리비등의 상승으로 90
년의 2.7%에서 0.9%포인트 떨어진 1.9%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