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회사인 유공옥시케미칼주식회사는 1천5백억원을 들여 96년에 연산
7만5천 규모의 PO(산화프로필렌)증설공장을 울산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PO는 자동차 가구 신발 냉장고 건축용단열재등의 원료인 폴리우레탄과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의 원료로 국내에서는 유공옥시케미칼이
독점생산하고있다.

이번공장이 가동될 경우 유공의 연산능력은 기존의 10만 을 포함,17만5천
으로 늘어난다.

유공은 공정개선을 통해 94년까지 1단계로 3만 을 증설하고 이어 96년까지
2단계로 4만5천 을 증설할 계획이다.

유공은 미배저 엔지니어링사에 이번증설과 관련된 기본설계를 의뢰하는등
공장건설작업에 들어갔다.

유공은 아시아지역최대규모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수출시장개척에 본격
나설방침이다.

아시아지역은 연산능력이 10만 에 불과,수요량의 대부분을 미국
유럽등에서 수입해 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