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소장 황해용)는 28일 충남 천안군 세면
용정리 연구소신축부지에서 안광 상공부제2차관보
전성원연구소이사장(자동차공업협회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신축공사기공식을 가졌다.

자동차부품연구소는 96년4월까지 3백36억원을 들여 건설될 예정인데
7만8천8백50평부지에 연구동 4천평등 1만여평의 건물과 길이 1 ,폭 30 의
국제규모 주행시험장을 갖추게 된다.

정부는 연구소 건축비및 연구기반조성을 위해 95년까지 2백억원의
연구기자재도입비를 지원하고 자동차업계는 3백억원을 출연할 계획인데
이미 올해까지 정부지원금 80억원및 업계출연금 1백56억원등 2백36억원이
지원됐다.

업계는 연구소가 완공돼 본격적인 기술개발활동에 착수할 경우
국산자동차부품의 품질및 기술력향상은 물론 수입에 의존해오던 핵심부품의
국산화가 촉진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