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할금리 인하가 실시되지 않는다해도 내년 채권수익률은 연 13%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대신경제연구소는 "93년 채권시장전망"을 통해 경기회복과
투자수요증가등으로 내년 한햇동안 국공채 및 회사채 등 각종채권
발행규모는 올보다 26.2%가 증가한 69조3천8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채권수익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물가 및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면서 시중자금이 금융기관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돼 채권수요는 올같은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올보다 많이 유입돼 시중자금사정은 넉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채권수익률은 전반적으로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26일까지 연 16.28%로 지난해보다 2.62%포인트가
떨어진 연평균 회사채수익률은 내년에 연 13.5%로 더욱 낮아질 것으로
대신경제연구소는 전망했다.

통안증권수익률도 각종 경제변수를 고려할 때 내년에는 연평균 13.2%로
올보다 2.63%포인트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